오늘 생각지도 않게 다녀오게 된 이곳
군포 대야미역에서 좀 더 가면 나오는 갈치호수와 덕고개 당숲입니다!!
반월호수는 가본 적 있는데 그보다 규모가 좀 더 작은 갈치호수는 왠지.. 가도 별거 없을거 같았는데~
음식점도 많고, 둘레길에 아주 멋진 카페가 있어서 재밌게 구경했네요!
주인장께서 꾸며놓은 솜씨가 아주 보통이 아니었습니다~
군데 군데 개성있는 작은 도자기들이 꽃길 사이에 전시되어있었는데 너무 멋졌어요!
자세한 내부는 사진을 못찍어서 ㅠㅠ 영상으로 확인해주세요~^^
갈치호수는 역시나 작긴 했지만 한바퀴 휙 도니까 가볍게 운동도 되고 좋더라구요~
그리고 반월호수랑 다르게 둘레에 논밭이 있었는데 시야에 초록초록한게 들어오니 정말 힐링됐어요~
게다가 송전탑까지도 굉장히 느낌있었다능~
사실 갈치 호수 가기 전에 덕고개 당숲을 먼저 들렸는데요.
입구는 위와 같습니다. 길이 아주 짧아서 조금 실망하실 수도 있어요.
그런데 몇백년된 고목들 보는 재미가 또 있더라구요.
알고보니 당숲 이라는게 제사를 지내는 숲이더라고요.
실제로 아직 제사를 지내는 모양입니다. 뭔가 원령공주 느낌이 나는 그런 장소였어요. ㅎㅎ
나무들이 이렇게 오랫동안 자랄 수 있었던 건 원래 이 자리가 조선왕실 소유였다는 점 때문이었답니다.
잔잔한 영상을 만들었으니 한번 보셔요 ^^
가을에 다녀온 덕고개당숲 영상도 있어요↓↓↓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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